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의 발전과 함께 돈 세탁 방지(AML)와 관련된 규제 강화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뉴욕 금융 서비스 부서(NYDFS)는 드로우가 최근 맞닥뜨린 $4천만(약 560억 원)의 합의금과 같은 고위험 문제를 보다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블록(구 스퀘어 Inc.)과 뉴욕 금융 서비스 부서 간의 사건을 통해 현대 결제 시스템의 준법감시의 중요성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블록의 준법 감시 문제
블록은 Cash App을 통해 P2P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두주자인 만큼, 적절한 준법 감시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NYDFS에 따르면 블록은 고위험 비트코인 거래를 관리하는 데 있어 "느슨한 대처"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는 사실상 익명으로 거래할 수 있는 경로를 열어주었으며, 그 결과로 막대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블록의 빠른 성장과 함께 준법 감시 시스템의 부재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초래했습니다. NYDFS의 아드레인 해리스 수퍼인텐던트는 "블록의 Cash App이 미비한 준법 감시 기능 없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뉴욕에서 운영되는 금융 서비스 회사가 준수해야 할 규칙을 위반하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제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외부 모니터를 임명하고, 더 이상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블록의 성과와 대응
블록은 이번 사안과 관련하여 어느 정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블록은 NYDFS의 요청에 따라 이번 사건에 대한 결정을 수용했지만, 회사는 이와 관련된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다른 주의 자금 송금 규제 기관과의 합의에 이어 뉴욕 금융 서비스 부서와도 다루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즉, 블록은 향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자 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블록은 비트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뉴욕에서 디지털 자산 운영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법적 문제를 넘어서, 결제 시스템의 투명성과 법적 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앞으로 모든 금융 서비스 기업들은 자사의 위험 요소를 면밀히 살펴보고, 적절한 준법 감시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경각심이 금융 생태계를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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