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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5억 8200만 달러 순유출 기록 –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

최근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상장지수펀드(ETF)에서 투자자들이 대규모 자금을 인출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암호화폐의 가격 전망에 어두운 그늘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ETF는 총 5억 8,2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지난해 이 대체 투자 상품이 거래를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큰 인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9일에는 6억 8,000만 달러의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Fidelity의 FBTC는 2억 5,8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가장 큰 인출액을 보였으며, 블랙록의 IBIT도 1억 2,400만 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이더리움 ETF 또한 1억 5,930만 달러가 유출되며, 이는 지난 7월 26일 이후 가장 큰 인출액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자금 유출은 미국에서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리스크 자산이 하락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3일 동안 거의 8.5% 하락했습니다. 1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회복 기대가 또다시 무너진 상황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18일 회의록이 공개되었는데, 여기서 통화 정책 완화 속도가 느려질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드러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이 금요일 발표될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 따라 다시 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RN의 분석가인 발렌틴 푸르니에는 "금요일의 미국 고용 보고서는 경제 건강 상태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며 "주말을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지속적인 노출을 유지할 것을 권장하며 이더리움보다 비트코인을 선호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여실히 보여주며 투자자들에게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지속적인 시장 추세 확인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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