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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J 암호화 집행 메모는 도권의 형사 사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 검사 주장

최근 미국 법무부(Department of Justice, DOJ)의 직원 메모가 암호화폐와 관련된 단속 우선순위를 제한하면서, 재판 중인 테라폼 랩스(Terraform Labs) 공동 창립자 겸 전 CEO 도 권(Do Kwon)에게는 어떠한 영향도 없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메모는 암호화폐 거래소, 혼합 서비스, 오프라인 월렛에 대한 검찰의 단속을 축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와 관련된 사안에서 ‘증권’이나 ‘원자재’로서의 법적 논쟁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한편, 뉴욕 남부지법의 폴 엥겔마이어(Paul Engelmayer) 판사는 도 권에 대한 기소가 이번 메모에 어떤 영향을 받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검사들에게 질문했습니다. 검사는 현재 도 권에게 제기된 기소 내용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도 권은 두 건의 원자재 사기 및 두 건의 증권 사기 외에도 전신 사기 및 사기 공모를 포함한 다수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도 권의 주변 인물과 법률 상황은 여러 복잡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 권의 수석 변호사인 데이비드 패튼(David Patton)은 이번 메모가 방어 측에서 사전 재판 신청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핵심적인 쟁점 중 하나는 암호화폐가 실제로 증권인지 여부입니다.

사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기한 별도의 민사 소송에서 도 권과 테라폼 랩스는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이와 관련된 관할 판사가 해당 토큰들이 실제로는 증권임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엥겔마이어 판사는 재판이 시작되기 전에 사안에 따라 SEC 사건의 판결이나 결정을 따를 것인지 미리 통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도 권의 형사 재판은 원래 2026년 1월 26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진행 중인 증거 수집 등의 문제로 3주 연기되어 2월 17일로 변경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사건은 앞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디어와 법조계에서는 그가 담당하게 될 수많은 증거 자료를 다룰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추가적인 사전 재판 신청이 오는 7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 상태 회의는 6월 12일 오전 11시에 뉴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법무부의 정책 변화가 도 권 사건에 미칠 영향은 이 시점에서 신중히 살펴보아야 할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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